고려대, 국내 최초 네이처 포럼 개최…플라스틱 문제 해결 모색

입력 2020-11-23 13:47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고려대가 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와 함께 국내 최초로 네이처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은 12월 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플라스틱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네이처 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급격하게 늘면서 플라스틱 오염이 전 세계적인 환경 난제로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이 육상 생태계로 유입되면서 토양과 인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관련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네이처의 편집장들이 모여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미세플라스틱의 이동 및 환경 영향, 관련 정책 등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플라스틱의 생태계 영향 평가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독일 마티아스 릴리시(Matthias C. Rillig) 교수를 포함해 미국, 노르웨이, 홍콩, 영국, 스위스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연사로 나선다. 특히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저널의 총괄편집장 △네이처 리뷰 지구환경 저널의 부편집장 △고려대 아시아리질리언스센터장 손요환 교수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 프로그램 총괄책임자 옥용식 교수(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가 포럼의 패널로 참여해 전 세계 플라스틱 문제의 지속가능한 관리방안과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우균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원장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플라스틱 오염이 인류 사회에 가져올 영향과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네이처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온라인 포럼이며 네이처 주요 저널 편집위원장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하는 만큼 코로나로 인해 침체할 수 있는 연구 활동에도 큰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인류의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네이처 컨퍼런스 홈페이지에 상세 정보가 공지됐으며, 별도의 온라인 웹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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